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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沙工)
삼태마을
2025. 1. 7. 08:16
세 줄 일기(2025.1.6 화 맑음)
어제는 금산에서 열린 삼락회에 참석하였고, 오늘은 00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내일은 고향 선산의 부모님 산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사공(沙工)
사공 沙工) 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왜 이리 사공 沙工) 이 많은지
왜 이리 정치학 박사가 많은지
태풍이 온 세상을 뒤휩쓰는데
사공(沙工) 들끼리 싸움질만 하고 있으니
어떤 배를 어떻게 타야 할까?
고향(故鄕)
초가지붕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이면
마당에서는 강아지와 닭들이 이리저리 뛰놀고
초가 지붕 끝에는 장대 같은 고드름이 대롱대롱
흰머리 듬성듬성 남아있는 팔순 노인의 꿈
한 걸음에 뛰어가고 싶은 고향(故鄕)
옛 골목길이 지금도 남아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