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태마을 2025. 2. 18. 09:56

제주도 민속마을에서

세 줄 일기(2025.2.18 화 맑음)

어제는 아내와 함께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하였고, 오늘은 00 모임에 참석하고 대전천으로 자전거를 타려고 한다 내일은 근린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가벼온 운동을 할 계획이다.

 

거실의 덴마크 무궁화

 

 

오늘은 참으로 즐거운 날이다. 시냇가에 하얀 솜털이 난 버들강아지가 지지개를 켜는 새 봄을 찾아 대전천에 자전거를 타려 가는 날이다. 새 봄날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지난해의 묵은 때를 깨끗이 씻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을사년 새 봄을 맞이하고 싶다. 을사년 새 봄은 남아있는 내 인생에 맑고 밝은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일 류수정이네 마을 화단에서

봄의 교향곡

 

봄은 노란 새싹이 움트는 계절

정다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계절

 

노란 개나리와 압맞춤하는 날

연분홍 진달래가 손짓하는 산으로 달려가고 싶다.

 

졸졸졸 산골짜기 흐르는 물소리

아름다운 새소리의 합창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

새 봄의 교향곡이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