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
세 줄 일기(2025.4.11 금 맑음)
어제는 00 모임에 참석하였고, 오늘은 00 모임에 참석하여 회원들과 정담을 나눌 예정이다. 내일은 00 박사를 만나 정담을 나눌 예정이다.
새로운 날
이제 우리는 새로운 날을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 라이너 마라아 릴케 -
유명한 시인 라이너 마라아 릴케가 하신 말씀
"이제 우리는 새로운 날을 환영합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오늘은 어제의 오늘과 작년에 있었던 오늘과는 전연 다른 오늘이다. 오늘 일어나는 자연 변화와 사건들은 나와 어떤 관계일까? 내일 일어나는 일들이 오늘과는 계획이 어떻게 다르게 전개될까?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나의 세상이 되어야 한다. 오늘 부터라도 넓고 바른길을 정정당당하게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고 작년의 오늘과도 달라야 한다. ' 라이너 마라아 릴케'가 한 말 처럼 "이제 우리는 새로운 날을 환영합니다." 오늘을 환영하면서 내 생활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새로운 날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새롭고 활기찬 오늘을 나의 생활로 가득 담아 보면 새로운 날은 매일 찾아온다.
나이가 많으신 어른들은 몸이 성치 않아 병고로 고생을 많이 하시며 내일을 두려워 하며 오늘을 맞이한다. 현대사회를 백세 시대라고 하지만 건강하게 생활을 하시는 어른들이 많지는 않다. 오늘 00 박사가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니 오늘이 웬지 두렵기만 해진다. 나도 요즘 건강이 좋지가 않아 병원을 자주 드나들다 보니 내일이 두렵기만 하다.
오늘은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날이다. 오늘을 새롭고 생동감이 나는 나의 오늘로 만들어 가며 살아야겠다.
하느님 '오늘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활기찬 오늘이 되게 해 주세요.'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