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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順理)

삼태마을 2025. 4. 16. 08:50

봄의 화신 개나리

세 줄 일기(2025.4.16 화 맑음)

어제는 00 모임 총무 역할을 하였고, 오늘은 00 모임 회원으로 여러 친구들과 정담을 나눌 예정이다. 내일은 00 모임 회원들과 계룡산 국립공원에 있는 동학사로 산행을 하면서 맛있는 점심을 할 계획이다.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순리(順理)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정해진 규칙과 흐름이 있다. 이러한 정해진 흐름의 틀을 어기면서 일을 처리하다 보면 일이 잘 되지 않으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엉뚱한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의 흐름을 바꾸어 놓는 것을 역류(逆流)라고 한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게 되어있다. 이러한 자연의 법칙을 깨뜨리는 것은 천재지변(天災地變 - 지진. 홍수. 태풍 따위의 재난이나 이변) 외에는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순리(順理)를 깨뜨리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머슴이라고 하며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겠으니 마음대로 부려 먹으라고 한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국민들의 머슴이라던 정치인들이 고개를 빳빳하게 곤두 세우면서 국민들의 시선을 외면하며 국민들의 행복은 아랑곳하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정치인들이다.

국민들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방안이나 복지정책을 개발하는 일을 뒤로 하면서 자기들의 당리당략을 위해 상대당의 정강 정책을 무조건 반대만 하는 일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일은 정치 후진국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 하겠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이러한 아주 단순한 순리(順理)를 외면하면서 정치를 하고 있다.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자연의 순리(順理)라 생각한다. 시냇물이 거꾸로 흐를수는 없다, 우리들의 일상생활도 순리(順理)를 어기면서 역류(逆流) 는 할 수 없다. 

 

국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정강정책을 개발하여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다듬어 놓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정부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들이다. 국민들을 위한 정치도 순리(順理)적으로 해야 한다. 상대당의 정책을 무조건 반대만 하는 정치는 이제는 과감하게 벗어나야 한다. 

 

정치인들은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가을. 겨울이 오는 자연의  순리(順理)를 잊지 말고 정치를 순리(順理)대로 하였으면 마음 간절하다. 정치를 순리(順理)대로 하는 것은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희망이며 소망이다.

 

*순리(順理) : 1) 무리가 없는 순조로운 이치나 도리

                     2) 도리에 순종함

*역류(逆流) : 1) 물 따위가 거꾸로 흐름

                      2) 세상의 대세에 거슬러 행동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물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거슬러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