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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뛰어라

삼태마을 2025. 6. 26. 09:52

충북 영동 송호 유원지에서

세 줄 일기(2025.6.26 목 흐림)

어제는 근린공원에서 맨발로 걷기를 하였고, 오늘은 00 모임에 참석한다. 내일은 00 모임 총무 역할을 하고 대전천 자전거로 운동을 할 예정이다.

 

충북 옥천 부소담악에서

맨발로 걷기

태고시대 원시인들의 의(衣). 식(食). 주(住) 생활에서 신발은 어떻게 해결하였을까? 영화나 TV채널이나 여러 유투부에서의 원시인들은 신발은 거의 신지 않고 맨발로 다니는 것을 보았다. 물론 의복은 거의 입지 않고 벗은 상태로 생활하는 것을 보았다. 현대인들의 신발 진화 과정은 짚신에서 나막신. 가죽신 등 다양하게 발전하여 왔으나 지금처럼 고급화된 신발은 없었던 같다. 그러나 요즘 전국에서 신발을 벗어던지고 맨발 걷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맨발 걷기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이나 건강상  장애가 있는 분들은 맨발 걷기를 신중하게 생각해서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맨발로 걷다 돌부리나 나무 등걸에 걸려 넘어지거나 다치면 위험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맨발 걷기를 시도해야 할 것 같다. 

 

나는 5-6년 전 우연히 맨발 걷기를 시도하였는데 맨발로 걷는 것이 정말 좋았다. 나의 피부에 흙이 닿는다는 것이 좋았으며 발이 가뿐하게 디디는 것이 어린 시절 발가숭이 아이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1950년대 초 우리 마을 시냇가의 모래사장에서 동네 친구들과 모래성을 쌓으면서 물놀이를 할 때면 맨발에 닿는 모래의 촉감이 무척 부드러워서 매일 친구들과 맨발로 물놀이를 하였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70년이 넘는 오늘날은 물질 만능의 시대가 되어 우리들의 의(衣). 식(食). 주(住)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왔다. 특히 사람들의 발을 보호하는 신발의 변화는 너무 많은 변화가 왔다. 짚신이나 나막신을 신었던 시대에서 검정 고무신과 흰 고무신. 운동화. 구두로 변화가 왔는데 이제는 아주 큰돈을 주어야 살 수 있는 고급 신발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물질 만능 시대에서는 현대인들은 자기 몸에 좋다 하면 의(衣). 식(食). 주(住) 생활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특히 몸에 좋다 하면  좋은 영양제나 건강에 좋은 운동 기구를 구입하는데 투자를 많이 했다. 모든 사람들은 건강에 투자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고급 헬스장과 비만 치료의 개인 교습장. 사교 댄스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이제는 전국에서  맨발 걷기의 열풍이 불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대전은 전국에서 유명한 계족산성의 황토 맨발 걷기 장소가 있다. 나도 10여년전에 계족산성에서 지인들과 맨발 걷기를 한 적이 있다. 계족산성의 맨발 걷기 장소는 질 좋은 황초를 많이 깔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발에 부딪치는 흙의 촉감이 너무 황홀하다.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 인근의 근린공원에도 맨발 걷기 장소가 생겼다. 계족산성의 황토 맨발 걷기 장소보다는 협소하고 규모가 작아도 우리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의 많은 사람들이 맨발 걷기에 동참하고 있다. 나는 근린공원의 맨발 걷기 장소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충북 옥천 부소담악에서

맨발 걷기에서 지켜야 할 일

 

맨발로 걷는 것은 우리들의 건강생활에 많은 도움을 준다.

 

내 능력에 알맞은 맨발 걷기를 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를 해야 한다.( 주위의 나뭇가지나 작은 돌부리 치우기)

 

 

맨발로 걸으면

 

즐거운 마음. 가벼운 마음. 여유가 생기는 생활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