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아르바이트
세 줄 일기(2024.1.31 수 맑음 음 12/21)
어제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00 모임에 참석하였고, 오늘은 50여 년 전 직장 동료들과 담소를 나룰 예정이다. 내일은 목요회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매일 아침에 현관문을 열고 조간신문을 찾는다. 신문 배달을 하는 분이 어쩌다가 신문을 제때 제대로 배달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산문지국장의 배달 사고 원인을 들으니 배달하는 분이 팔순이 가까운 어르신이라 한다. 나와 같은 나이의 노인이 신문 배달을 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대국이라고 하는데 노인들의 경제 수준은 하위권에 속한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다. 나이가 많은 노인이 왜 신문 배달을 하는지 알 수는 없으나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할 수도 있다.
옛날 같으면 농촌에서는 노인들도 농사일을 거들었다. 시골의 동갑내기 친구들은 아직도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고 있다. 어떤 친구는 경운기로 논. 밭을 경운기로 갈으면서 농사일을 하고 있다. 경운기는 힘이 적은 노인들은 경운기를 다루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체격이 좋은 친구는 아직도 농사일을 잘 해내고 있다.
내 또래 노인들이 아침마다 거리에서 노인 일자리 활동을 하는 것을 가끔 목격한다. 노인들의 하는 일이 거리의 휴지를 줍거나 쓰레기를 봉지에 담는 일을 한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노인들의 일자리는 환영하는 입장이다. 경제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노인들을 조금이라도 보조해 주는 노인 일자리는 필요하다. 나이 많은 노인이 거리에서 리어카에 폐지와 고물을 가둑 싣고 가는 것을 가끔 본다. 하루 종일 폐지와 고물을 수집하여 매각한 돈이 2000원 정도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도 추운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 쪽방촌이나 난방이 되지 않은 집에서 고생하는 노인들이 있다.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를 더 많이 있으면 좋겠다.
나도 일자리를 찾아 일을 하고 싶으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사람이란 자기 할 일이 없으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삶에 대한 의욕이 없어진다. 나는 내 건강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 내가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집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아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매일매일 근린공원에서 운동을 하며 꾸준하게 걷는 것이 우리 집의 평화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노인과 긍정의 힘
시간이 날 때마다 움직이세요.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새소리를 들으세요.
헛 욕심을 부리면 아주 크게 다칩니다.
헌 옷이라도 내 옷을 입으세요.
내입에 맞는 음식만 먹으려고 하지 마세요.
과유불급(過猶不及)을 지키세요.
긍정의 힘은 모든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내 건강이 우리집의 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