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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삼태마을 2024. 2. 6. 09:42

대전천변의 노란 개나리

세 줄 일기(2024.2.6 화 비 음 12/27)

어제는 고향 00 모임에 참석 하였고 오늘은 00모임 총무 역할을 한다. 내일은 여행 모임이었던 회원들과 점심을 할 예정이다.

 

진안 마이산 탑사에서

봄이 오는 소리

 

냇가의 수양 버드나무 잎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연녹색을 띤 수양버드나무 끝자락이 봄이 온다고 속삭이는 것 같다. 산과 들에는 봄의 전령들이 하나 둘 눈이 띄기 시작했다. 산골짜기에서 내려오는 생명수와 다람쥐와 산새들의 아름다운 합창은 봄이 멀리 있지 않다는 소식이다. 

 

 

거실의 군자란

고향의 봄

봄은 희망과 꿈이 있는 청춘과도 같은 것, 고목에도 꽃이 핀다는 청춘의 봄이 옵니다.

노란 개나리와 연분홍 진달래 하얀 목련이 피는 날 내 마음은 항상 봄날입니다.

봄의 왈츠가 은은하게 퍼지는 뒷동산 새들의 합창이 응원을 합니다.

 

내 고향 뒷동산에도 봄소식은 어디까지 왔는지

뒷동산 위의 아지랑이도 돌아왔는지

눈 감으면 아련하게 들려오는 고향의 봄소식

귀 기울여 들어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꼭 잡고 고향길을 걸어봅니다.

옛 추억이 살아 움직이는 내 고향의 봄은 언제나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