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寒食)
세 줄 일기(2024.4.5 목 흐림)
어제는 00 모임에 참석하였고 오늘은 한식(寒食)이라 서울 동생과 함께 선산의 부모님 산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내일은 여성가족원에서 국선도 수강을 할 예정이다.
한식(寒食)
한식(寒食)은 우리나라 4대 명절(설날. 추석. 단오. 한식) 중 하나로 4월 5-6일 경이며 청명이나 식목일(植木日)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한식(寒食) 날 대부분 모든 사람들은 고향의 선산의 조상님들의 산소에 가서 성묘를 하며 산소를 둘러보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추운 겨울이 지나 새싹이 움트는 봄철 부모님 산소를 둘러보면서 산소를 관리하는 것은 자식 된 도리라 생각한다.
한식(寒食) 날에는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여 성묘를 한 뒤에 산소를 보수하거나 조경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선산이 있어 부모님 산소를 모셨다. 부모님 산소에서 멀리 보이는 봉황천이 흘러가는 풍광이 아주 좋으며 우리 고향에서는 우리 산이 양지바른 곳으로 유명한 산이다.
*봉황천 : 금산군 남이면. 남일면을 거쳐 제원면과 충북 옥천군을 지나 대청댐에 이르는 금강 상류의 냇물
한식날이나 식목일에는 산불이 많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준다. 우리가 살아 가는 생활에서 자연의 혜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숲이 우거진 산에는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과 향긋한 솔내음이 우리 마음을 풍성하게 해 준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많은 우리 산에는 다람쥐와 이름 모를 수많은 야생화가 우리를 맞아준다. 이런 자연의 혜택을 잘 보존하려면 산불의 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산에 들어갈 때에는 무조건 화기를 소지해서는 안된다. 수백 년 된 숲의 나무를 한 순간에 불태우기는 쉬어도 다시 복구하기란 수많은 세월이 지나야 된다.
한식날 부모님 산소를 돌보는 것도 중요 하지만 산불 나는 것도 잘 감시해야 한다. 산불도 조기 진압을 하면 큰 사고를 막을 수가 있다. 봄이 되면 여러곳에서 많은 산불이 일어난다. 산불은 사람들의 조그만 실수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산에 들어갈 때에는 무조건 화기를 소지해서는 안된다.
할미꽃
부모님 산소
고개 숙인 할미꽃
어머니 모습이
할미꽃에 보인다.
어버님 모습이
할미꽃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