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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水害)

삼태마을 2024. 7. 10. 15:35

영목항에서 본 원산대교

세 줄 일기(20245.7. 9 수 장마)

어제는 근인 공원에서 맨발 걷기를 하였고, 오늘은 보문산에서 00 모임에 참석하였다. 내일은 00 모임 총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충남 태안 바다에서

수해(水害)

어제 저녁은 천둥 번개가 치면서 많은 비가 내렸다. 아침 신문을 보고 있는데 고향 당숙 어른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부모님 산소에 어제저녁 많은 비로 인하여 수해(水害)를 입었다는 말씀를 듣고 깜짝 놀랐다. 아내와 함께 고향 부모님 산소가 있는 고향으로 차를 몰았다. 부모님 산소에 도착하고 보니 폭우로 인하여 산소의 허리가 잘라 나갔다. 불이 나면 재라도 남는데 수해(水害)를 입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옛말이 생각났다. 

 

수해(水害)는 남의 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내가 수해(水害)를 당하고 보니 수해(水害)를 당한 수해민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다. 고향 당숙 어른과 차후 수습책을 의논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수해(水害)는 사전에 미리 대비를 하면 큰 피해를 피할 수 있다. 나도 부모님 산소에 대하여 사전에 점검을 소홀이 하여 큰 수해(水害)를 당하였다고 자책을 하였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되었다. 수해(水害)로 많은 피해를 입은 수해(水害) 민들의 고충을 거울삼아 미리미리 수해(水害) 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어제저녁 많은 비로 인하여 전국이 물바다로 변했다. 산사태가 일어난 지역과 인명 피해까지 입은 수해(水害) 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