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태마을 2024. 7. 29. 08:03

가오동 근린공원의 부용화

세 줄 일기(2024. 7. 29 월 맑음)

어제는 서울 병준네가  부산에서 올라왔고, 오늘은 모식당에서 온 가족이 내 생일잔치를 해준다. 내일은 00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가오동 자귀나무 꽃

대속(代贖)

오늘 아침 모신문 사설에서 대속(代贖)이라는 단어를 접했다. 자기는 죄를 지지 않았는데 남의 죄를 대신 갚아 준다는 대속(代贖)은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상식이란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이라고 했다. 상식(常識)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서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닌 어두운 암흑의 세계가 된다. 자기는 죄를 짓지 않았는데 남의 죄를 대신 갚아 벌을 받겠다는 말이 일반적인 상식 (常識)이 통하지 않는다. 

*대속(代贖) : 1) 예수가 십자가의 보혈(寶血)로 만인의 죄를 씻어 구원한 일

                    2) 남의 죄나 고통을 대신하여 자기가 당함

                    3) 남의 죄를 대신 갚음

 

 

하늘채아파트 연못

 


하나로

 

지금 프랑스 파리에서는 하계 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이 온 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있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으로 온 국토가 초토화되었을 때 초대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말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씀이 생각난다. 우리는 하나로 뭉친 경험이 많은 나라다.

 

초가지붕을 기와지붕으로 바뀌면서 온 국민들이 퇴비 증산을 하여 통일벼로 배고픔을 이겨내며 하나가 되었고,

 

농사를 지으면서 어렵게 살던 살림을 중화학공업과 조선 공업과 첨단디지털 산업을 육성하면서 하나가 되었고,

 

86 아시안게임과 88 세계올림픽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하여 온 국민들이 하나가 되었던 즐거운 경험이 있는 나라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여 세계 여려나라의 관심이 많은 선망의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걱정이 되는 부분이 하나 있다. 프랑스 하계올림픽의 금메달 소식을 지워 버리는 정치 뉴스가 우리나라의 큰 걱정거리다. 지금 우리나라 국회는 필리버스터(의회 안에서 합법적인 수단을 이용하여 의사 진행을 고의로 저지하는 행위. 장시간에 걸쳐 연설이나 출석 거부, 동의안이나 수정안의 연속 제의, 형식적인 절차의 철저한 이행 따위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방법으로 여당과 야당이 대립하면서 민생 법안에는 관심이 없다. 여당과 야당이 둘로 갈라져서 하나가 아닌 둘로 쪼개져 철저하게 상대당의 정책이나 방안을 외면하고 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성공과 중화학공업과 첨단디지털산업으로 이룩한 경제대국의 앞날을 위해 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화려한 삼천리 금수강산 대한민국 하나가 되어야 한다.

어른이나 청소년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하나로 되자.

 

너와 나,

여(與)와 야(野)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하나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