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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lao(팡라오)

삼태마을 2025. 5. 11. 10:54

 

경남 거제 외도에서

세 줄 일기(2025.5.11 일 맑음)

어제는 필리핀 보홀 panglao(팡라오) 관광을 마치고 귀국을 하였고, 오늘은 근린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할 예정이다. 내일은 00 모임 총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남 거제에서

panglao관광

5월 6일 부터 5월 10일까지 필리핀 보홀 panglao(팡라오) 관광을 하였다. 서울 둘째네 가족과 함께 한 panglao(팡라오) 관광은 매우 즐거웠다. 우리나라에서는 필리핀 하면 세부를 젊은이들의 신혼여행이나 많은 사람들이 세부를 많이 여행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세부에서 panglao(팡라오)로 여행 방향이 뒤바뀌어 가는 경향이라고 한다.

 

panglao(팡라오) 관광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해변가에 정박한 보트와 큰 선박들의 배 선적이름이 90% 이상이 세부로 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panglao(팡라오)에 정박한 보트와 배에 새겨진 이름이 모두 세부로 되어있는 것은 세부 관광에서 panglao(팡라오) 관광으로 변하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panglao(팡라오) 관광 1일 차

 

인천공항에서 panglao(팡라오)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00 에어로 작은 비행기이었다. 4시간 30분 비행 후 panglao(팡라오)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이었는데 우리나라 지방에 있는 소규모 공항과 비슷한 규모이었다. 

 

병준

병준이는 서울 손자로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중학생이다. 이번 panglao(팡라오) 여행 중에 병준이는 통역사로 활동을 많이 하였다. 아들과 며느리도 대학을 졸업하였으나 외국인들과 대화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병준이처럼 활발하게 대화를 원활하게 할 수가 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병준이는 외국인들과의 대화를 하는데 부끄러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대화를 하는 것을 보고 병준이가 의젓하게 보였다. 병준이는 초등학교 재학 중에 영재반에 다닐 정도로 영특하여 학업에도 열심히 공부를 잘했다. 병준이는 중학교에 진학하여서도 영재반에 선발되어 공부를 잘하고 있다. 여행 중에 아들과 며느리가 현지인들과 대화를 하다가 소통이 안되면 병준이가 등장하여 원만하게 대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병준이는 다재다능한 어린이로 초등학교 시절 사물놀이와 예체능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고 수확과 과학. 영어에도 많은 노력을 한다. 아들 마누라 자랑을 하는 사람이 팔푼이라 하는데 나도 팔푼이 같은 말을 한 것 같다. 그러나 외국에 나가서 현지인들과 중학교 1학년인 학생이 거침없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자랑할 만하다.

 

Alona Vida Beach Hill Resort

 

panglao(팡라오) 사람들의 생활상은 60-70년대 초의 우리나라 농촌 생활과 거의 비슷한 생활이라 할 수 있다. panglao(팡라오) 시내의 도로 상황과 사회 기반 시설은 70년 초 우리나라와 비슷한 후진국과 같은 수준이었다.  panglao(팡라오) 시내에서는 베트남이나 태국처럼 세발 오토바이(툭툭이)가 우리나라의 택시와 같은 존재로 많은 사람들의 발이 되어 주었다.

 필리핀의 화폐 1 폐소는 우리나라 돈 25원과 같았다. 필리핀 화폐 400 폐소가 우리나라 돈 10,000원과 같았다. panglao(팡라오) 음식 문화는 동남아시아와 같이 쌀국수와 현지식(빵과 쌀밥) 등 값이 저렴한 음식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가 묵은 리조트는 이층으로 된 Alona Vida Beach Hill Resort(아로나 비다 비치 힐 리조트)인데 아담하면서 깨끗한 시설을 구비한 리조트이었다. 리조트 안에는 당구대와 탁구대 각종 오락 시설과 아주 깨끗한 수영장이 자리 잡아 투숙개들이 많이 활용을 하고 있었다.

 

툭툭이는 panglao(팡라오) 사람들 게는 아주 소중한 교통수단이었다. 특히 panglao(팡라오)에는 우리나라처럼 시내버스가 없는 것 같았다. 그러니 자연히 툭툭이는 panglao(팡라오)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쥐중한 존재이었다. 4-5명이 합승하는 툭툭이는 때로는 6명까지도 합승할 수 있어서 외국사람들은 툭툭이를 많이 활용하였다. 다만 렌터카 수준인 자동차가 있었으나 툭툭이처럼 많지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