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일기(2025.5.2 금 맑음)어제는 00 모임 총무 역할을 하였고, 오늘은 00 지부장과 옛 직장 동료와 함께 정담을 나누면서 점심을 할 예정이다. 내일은 근린공원에서 맨발 걷기를 할 예정이다. 사필규정(事必歸正)일을 하다보면 순서가 뒤바뀌나 정확한 일의 방법을 몰라서 일을 그칠 때가 더러 있다. 특히 어떤 한 사람의 고집이나 아집으로 인하여 일을 그르칠 때가 있어 안타까울 때가 있다. 그리고 큰 일을 할 때 다수의 횡포로 인하여 일의 순서와 방법을 억지로 하는 경우는 더욱 안타까운 결과를 보게 된다. 70여 년 전 고향 시골에서 큰형들과 함께 국민학교를 다닐 때의 일이다. 우리 친구들은 하굣길 집으로 오는 시냇가에서 모래성을 쌓으면서 노는 장소가 있었다. 그때 큰 형님들은 우리들이 모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