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일기(2024.1.30 화 음 12/20)
어제는 00 모임의 총무 역할을 하였고, 오늘은 아파트의 고향 친구들과 만남이 잇고, 내일은 50여 년 전 직장 동료들의 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봄맞이
버드나무의 잎은 봄의 전령사라 할 수 있다. 냇가에 있는 버드나무의 잎은 솜털이 무성하게 많이 나올 때쯤 되면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어제는 하상 도로를 운동을 하러 나갔다. 하상 도로 옆의 잔디밭과 나무들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하상 도로에 있는 초지 공원의 수양버드나무잎에 연두색깔이 은은하게 보이는 것 같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개나리가 흐드러지게 피며 산에는 연분홍빛 진달래가 손짓을 한다.
우리 아파트에는 많은 산새들이 방문을 한다. 아른다운 새소리를 들으면서 여성가족원에 수강하러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봄이 오는 감이 느껴진다. 수양버드나무 잎이 연녹색을 보이고 버들강아지가 솜털을 벗으면 봄의 소리가 들린다.
금년에는 봄이 일찍 온다고 한다. 봄은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봄이 되면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추운 겨울의 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연분홍 봄옷으로 갈아입으면 봄의 천사가 된다. 우리 모두 봄의 천사가 되자. 우리 모두 잘 사는 행복한 사회에서 손을 맞잡고 새 봄을 맞이하자.
봄맞이
봄이 오면 새들의 합창소리
창문을 열면 새들이 울고 나비가 찾아 오는 아름다운 봄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공원의 벤취
손을 잡고 거니는 노부부의 발걸음이 부럽다.
산골짜기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
소나무 참나무 사이로 들리는 바람소리
아름다운 온갖 새들의 합창
봄의 교향곡
가슴을 열고 손을 내밀며
사랑하는 봄을 맞자
아름다운 새 봄을 맞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