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일기(2024.2.15목 비)
어제는 00 모임에 참석하여 담소를 나누었고, 오늘은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내일은 00 모임 총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 고려장(新 高麗葬)
오늘 아침 모 방송의 '아침마당'프로에서 우리나라 2050년 노인 인구(65세 이상)가 40%가 넘는다는 것을 보았다. 10명 중 4명이 노인이라는 것이라면 일할 사람은 60%고 40%의 노인들은 일을 하지 않으면서 무위도식해야 한다.
어린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이 없어지면서 노인유치원으로 바뀐다고 한다. 노인들은 나이가 많아지면 활동이 어려워 '어르신 놀이방'이나 요양원과 요양병원으로 가야 한다.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나이가 많은 부모님들을 모시기가 어려우면 '고려장'을 했다는 전설이 있다. '고려장'이란 "고구려 때에 늙어서 쇠약한 이를 산 채로 묘실(墓室)에 옮겨 두었다가, 죽은 뒤에 그곳에 장사 지내던 풍습"이라고 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다.
나이 많은 노인들이 매일매일 하는 일이 무엇일까? 30-40년 전 무더위가 심한 여름철에는 냉방기가 있는 은행이나 지하철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이 많았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양자 바른 언덕이나 건물 옆에서 추위를 피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현대 노인들은 옛날 노인들과는 일상생활이 매우 다르다. 경제능력이 조금 없는 노인들과 여유가 있는 노인들의 일상생활은 매우 다르다. 경제능력이 없는 노인들은 자기 생활을 위해 고물을 줍거나 폐지를 주우니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가 없다. 그런가 하면 경제능력이 여유가 있는 노인들은 자기 생활을 위해 취미생활과 평생학습관에서 자기 계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유치원이 없어지면서 그 자리에 어르신 놀이방이나 주간 쉼터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등장하였다. 어떤 가정에서는 병든 부모님을 봉양하기가 어려워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는 신 고려장(新 高麗葬)이 등장하였다. 자기 혼자 활동할 수 있는 몸을 갖은 사람을 강제로 요양원에 입원시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요양원과 요양 병원의 운영에서 적법한 절차를 무시하면서 운영하는 석연치 않은 사례가 가끔 언론을 통해서 알 수가 있다. 옛날 고려 시대에 있었던 고려장(高麗葬)이 새롭데 등장 하였다. 환자가 아닌 사람을 중환자로 둔갑시켜 요양원에 강제 입원 시키는 것은 신 고려장(新 高麗葬)이라 하겠다.
자르브루켄의 제철 박물관
노인들은 지난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피땀을 흘리신 영웅들이다.
허리띠를 졸라 매면서 근검절약하여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치셨다.
당신들은 모으기만 하였지 한 푼도 써 보지를 못했다.
이제는 신 고려장(新 高麗葬)에 가야 하는 신세랍니다.
내 발로 움직일 수 있을 때 무엇이든지 하세요.
내 몸이 움직여주지 않으면 모든 것 다 허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