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일기(2024. 6. 12 수 맑음)
어제는 00 지부장과 점심을 하였고, 오늘은 보문산에서 00 모임에 참석한다. 내일은 00 모임 총무 역할을 한다.
뭉쳐야 산다.
요즘은 프로야구경기로 많은 사람들이 야구 경기장을 찾거나 TV로 야구 중계방송을 많이 본다. 어제는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 중국과의 경기를 TV로 봤다. 나는 독일에 사는 딸 소영이를 보러 격년 주기로 독일을 간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시에 있는 도서관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도서관 건물 맨 꼭대기에 한글로 '도서관'이라 쓰여있다. 소영이에게 한글로 '도서관'이라고 쓴 까닭을 물어보니 도서관 건물을 한국 건설회사에서 준공하여 한글로 '도서관'이라 썼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독일 사람들의 인식이 꽤 좋다고 한다. 슈투트가르트시 제일 큰 백화점에서 가장 중심부에 한국의 가전제품 삼성과 앨지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TV는 모두가 삼성텔레비전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외국에 나가야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유럽에서 한국 상품을 보면 내 어깨가 으쓱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태극기를 보면 조국이라는 말과 애국이라는 단어가 가슴에 와닿는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공산당의 남침으로 3.8선이라는 국토 분단이라는 쓰라린 역사가 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이승만 대통령의 말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어쩌면 부존자원도 부족한 나라에서 현재 세계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뒷 배경에는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온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세워 중화학공엽을 발전시킨 결과라 생각한다. 보릿보개로 온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도 근면성실한 국민성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던 민족이 대한민국이다. 대한민국은 월드컵에서 아시아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 냈다. 이 모든 것은 국민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이루어 낸 결과라 생각한다.
어제는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전을 승리로 이끌어 냈다. 붉은 옷을 입은 많은 중국 원정 응원단이 목을 터져라 응원을 하였어도 우리의 축구 선수들이 승리를 하였다. 중국 축구 선수들은 공한증(한국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면서 한국 축구를 이겨본 적이 별로 없다. 인구와 국토 면적을 비교하면 우리는 중국에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우리의 선수들은 중국 선수들과의 축구 경기를 앞도 하면서 번번이 승리를 이루어냈다.
이승만 대통령의 말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언제까지나 통해야 한다.
"단단한 땅에 물이 고인다."라는 속담은 IMF의 외환 금융위기를 겪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는 아주 적절한 속담이다.
중국과의 축구 경기를 응원하는 모든 국민들은 애국자가 된다. 모든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한국 축구를 응원한 것처럼 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되었으면 한다.
여당과 야당의 정치인들도 상대당의 정강 정책을 무조건 반대만 할 것이 아니고 서로 양보를 하면서 협치를 하면 어떨까?
이승만 대통령의 말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를 거울 삼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하나가 되자. 서로 도우며 양보하면서 어깨동무를 하며 사이좋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서로 양보하며 대화를 하면 우리들의 행복한 날들이 늘 함께할 수 있다.